일본의 역사 다섯번째

일본의 역사 다섯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무로마치 시대

고지를 비롯한 많은 무사들은 고다이고 천황의 겐무 유신에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무사들은 조정에서 권력을 독점하려고 했습니다. 고다이고가 장군 임명을 거부한 후 다카씨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1338년 고오지는 교토를 점령하고 황족의 라이벌인 황명 천황을 즉위시켰습니다. 황명천황은 고오지를 장군으로 임명했습니다. 고다이 고는 남쪽 요시노시로 도망쳐 그곳에서 라이벌 정권을 수립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부 법원과 남부 법원 사이에 장기간에 걸친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고오지는 교토의 무로마치에 막부를 열었습니다. 무로마치 막부에는 남조와의 싸움과 자신의 종속에 대한 권한을 유지하는 두 가지 과제가 있었습니다. 가마쿠라 막부처럼 무로마치 막부는 동맹국을 지방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점차 자신들의 번에서 다이묘가 되어 쇼군을 따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1368년에 집권해 1408년 사망할 때까지 영향력을 행사한 고왕사의 손자 아시카가 요시미쓰는 일본을 하나로 묶는데 가장 성공했습니다.  요시미쓰는 막부의 세력을 확대해 1392년 남북조를 맺고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했던 협정을 어겼습니다. 그 후 막부는 천황과 조정을 엄중히 관리했습니다. 아시카가 막부의 마지막 세기에 일본에서는 더 폭력적인 내전이 시작됐습니다. 이것은 1467년 누가 장군의 뒤를 이을지에 대한 오인전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이묘

다이묘들은 각자의 편을 들어 자신들이 좋아하는 후보자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동안 교토를 불탔습니다. 1477년 무렵에 다이묘는 현재 일본 전역의 수백 개의 독립 국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전국시대에 다이묘들은 나라를 지배하기 위해 서로 싸웠습니다. 그 시대의 유력한 다이묘 중에는 우에스기 겐신과 다케다 신겐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상징 중 하나는 다이묘에게 고용된 닌자,  스파이, 암살자입니다. 닌자의 비밀스러운 생활양식에 대해 명확한 역사적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이묘 외에 반항적인 농민이나 불교 사원에 소속된 '무가승'도 독자적인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난반무역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543년에 무역선이 항로를 이탈해 규슈 남쪽에 있는 일본의 다네가시마에 상륙했습니다. 배에 승선하고 있던 포르투갈인 트레이더 3명은 일본에 발을 들여놓은 최초의 유럽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곧 유럽의 무역업자들은 많은 신상품을 일본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머스킷총입니다. 1556년까지 다이묘들은 군대에서 약 30만 발의 머스킷 총을 사용했습니다. 유럽인들은 기독교도 들여와 곧 일본에서 35만 명 정도의 신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1549년 예수회 선교사 프란시스코 자비에르가 규슈에 도착했습니다. 일본과 서양 간에 직접적인 상업적, 문화적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1568년 포르투갈 지도 제작자 페르난 버즈 두라도가 일본에서 최초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포르투갈인들은 무역을 하고 식민지를 만드는 것이 허용되었고, 그곳에서 새로운 신자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의 내전은 포르투갈인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의 흑선과 그 영토에 대한 무역을 끌어들이려고 한 몇몇 경쟁하는 신사들에게도 큰 혜택을 주었습니다. 당초 포르투갈인은 마츠우라 다카노부의 토지, 핀란드, 분고성의 오토모종림의 토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1562년에 다이묘인 오무라 스미 타다가 최초로 기독교로의 개종을 신청해 요코제우라로 이주했습니다. 1564년 그는 불교 성직자들이 일으킨 반란을 겪었습니다. 요코세 우라는 파괴되었습니다. 1561년 오토모 무네린이 이끄는 군대가  900여 명의 선원과 50문 이상의 대포를 가진 3척의 배를 제공하는 포르투갈군과 동맹을 맺고 모지의 성을 공격했습니다. 이것은 외국 선박에 의한 일본에서의 최초의 폭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럽인과 일본인 사이의 첫 해전은 1565년에 기록되었습니다. 후쿠다만 해전에서는 다이묘 마쓰라 다카노부가 히라도 항구에서 포르투갈 무역선 2척을 공격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포르투갈 무역업자들은 나가사키로 끌려간 배를 위한 안전한 항구를 찾게 되었습니다.

 

나가사키

1571년 오무라 스미타다로도 알려진 돔 바르톨로메우는 작은 어촌 '나가사키'의 작은 땅을 예수회에 보증하여 6개 지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이 땅을 포르투갈 상인뿐만 아니라 다른 영토에서 추방된 기독교인을 받아들이는 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회는 고아나 말라카처럼 상파울루의 이름으로 예배당과 학교를 지었습니다. 1579년까지 나가사키에는 400채의 집이 있었고, 포르투갈인 중에는 결혼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가사키가 라이벌 다카노부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오무라 스미타다는 1580년 예수회에 직접 시를 보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몇 년 후 예수회는 만약 그들이 언어를 이해하면 가톨릭교로 더 많은 개종을 달성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회중은 일본어 사전을 썼습니다.

 

오다 노부나가

다른 많은 다이묘를 정복하기 위해 유럽의 기술과 화기를 사용했고,  권력의 통합은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시작되었습니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쓰히데에 의해 1582년 암살된 후 그의 후계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0년에 나라를 통일했고 1592년과 1597년에 두 번의 조선 침략에 실패했습니다. 침공 전 히데요시는 포르투갈의 갈레온선 2척을 고용하여 침공에 참여시키려 했지만 포르투갈인은 그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히데요시의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섭정을 맡아 그 지위를 이용해 정치적, 군사적 지지를 얻었습니다. 공개 전쟁이 발발하자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이에야스는 라이벌 씨족을 물리쳤습니다. 1603년 에도 막부는 에도 시대의 정치적 통일의 2세기 반에 걸친 쇄국 정책을 자치 다이묘를 지배하기 위한 행동 규범으로서 무장 기를 포함한 조치를 제정했습니다, 이 법률은 일본 영토에서 100년을 거쳐 포르투갈의 영향력을 끝내고 외국 세력의 정치적 존재를 제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